BTS 진 5사단 입대.. 방탄소년단 1호 군인

< BTS 진 5사단 입대 12월 13일 >

 

날씨가 점점 쌀쌀해져 가는데 우리 마음도 쌀쌀해져 갑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대표 가수, 세계로 뻗어나가 대한민국을 알린 가수,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2022년 12월 13일 육군 5사단에 입대합니다. 아마 전 세계 많은 방탄소년단 팬들은 이들의 입대가 면제될 것인지 많은 기대를 했을 것입니다. 사실 방탄소년단의 팬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했을 사항입니다.

 

입대를 앞두고 육군은 현장 통제를 위해 종합상황실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태 육군 홍보과장은 12월 1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이 협의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응급환자 발생을 위해 구급차도 대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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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최근 핼러윈 이태원 사고 때문인지 많이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때문에 입대와 관련하여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고 밝혔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입대 행사와 관련한 규모는 2011년 3월 7일 현빈의 해병대 입대가 가장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이 많았던 현빈은 입대 날 팬 1만여 명과 3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또한 뉴스를 통해 생중계되기까지 했으며 일본 NHK 등의 해외 주요 언론도 참석하여 엄청난 규모였던 게 기억납니다. 그게 벌써 10년을 넘었군요.

 

< 입대를 앞둔 BTS 진 >

BTS 진이 입대할 곳은 경기도 연천의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할 예정이고 입소 후 약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BTS의 진은 1992년 생으로 만 30세이며, 팀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으로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지만 본인의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여 연내 입대가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고 빅히트 뮤직측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환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현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RM이 다음 주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BTS 진의 입대 관련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