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은 모두 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석은 국어영역의 표준점수가 하락했고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는 지난해 147점보다 2점 하락하는데 그쳐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보다 11점이나 높게 형성되면서 이과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더불어 수학 점수가 높은 이과생들이 인문계열 학과까지 휩쓰는 이른바 '문과 침공'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관측이 있습니다.
수학 영역의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
등급 | 등급 구분 점수 | 인원(명) | 비율(%) |
1 | 133 | 22,571 | 5.26 |
2 | 126 | 33,706 | 7.86 |
3 | 119 | 43,429 | 10.12 |
4 | 107 | 72,544 | 16.91 |
5 | 91 | 89,600 | 20.89 |
6 | 80 | 73,072 | 17.03 |
7 | 76 | 52,708 | 12.29 |
8 | 72 | 28,628 | 6.67 |
9 | 72미만 | 12,708 | 2.96 |
수학 난이도
평가원 채점 결과 이번 수능에선 수학이 어렵게 출제됐다고 합니다. 올해 수학 영역 만점자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5점이다. '불수능'으로 평가된 작년(147점) 대비 2점 하락한 점수로 난이도 상의 차이가 거의 없었음을 의미합니다. 수학 만점자 비율은 올해가 0.22%로 오히려 지난해(0.63%) 대비 감소했습니다. 표준점수가 무엇이냐면 상대적인 성취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산출하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울수록 상승하며 쉬울수록 하락합니다.
국어 영역의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
등급 | 등급 구분 점수 | 인원(명) | 비율(%) |
1 | 126 | 19,858 | 4.45 |
2 | 122 | 31,160 | 6.99 |
3 | 117 | 51,869 | 11.63 |
4 | 110 | 76,497 | 17.15 |
5 | 99 | 92,636 | 20.77 |
6 | 85 | 73,879 | 16.56 |
7 | 70 | 53,106 | 11.91 |
8 | 58 | 31,123 | 6.98 |
9 | 58미만 | 15,915 | 3.57 |
국어 난이도
지난해에는 수학도 어려웠으나 국어 만점자가 28명에 불과했을 정도로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과 비교하여 표준점수 최고점이 134점으로 지난해 149점보다 15점이 낮아졌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30점대로 내려온 것은 5년 만이라고 하네요. 평가원에서는 고난도로 설정한 문항들이 기능을 제대로 못하면서 평이하게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영어 영역의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
등급 | 등급 구분 점수 | 인원(명) | 비율(%) |
1 | 90 | 34,830 | 7.83 |
2 | 80 | 83,064 | 18.67 |
3 | 70 | 96,760 | 21.75 |
4 | 60 | 83,952 | 18.87 |
5 | 50 | 59,531 | 13.38 |
6 | 40 | 39,168 | 8.80 |
7 | 30 | 25,323 | 5.69 |
8 | 20 | 16,212 | 3.64 |
9 | 20미만 | 6,047 | 1.36 |
영어 난이도
수학과 국어의 난이도 차이가 있었으나 영어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수능 영어의 1등급 비율은 7.83%로 작년(6.2%)보다 1.6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등급은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어 90점 이상이면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계에서는 영어 1등급 비율이 7~8%를 적정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하다는 주장입니다. 다만 수능 전에 치러진 9월 모의평가 시험에서 영어의 난이도가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 좀 어렵다는 느낌은 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202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보도자료
https://www.suneung.re.kr/boardCnts/view.do?boardID=1500229&boardSeq=5083137&lev=0&m=0301&s=suneung
수능 만점자 3명 (재학생 2명, 재수생 1명)
올해 수능 만점자는 총 3명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3명 모두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이라고 평가원이 밝혔습니다. 평가원이 밝히는 만점자 기준은 국어와 수학, 탐구 영역에서 모든 문제를 맞히고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1등급을 획득한 수험생을 말합니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사회탐구에 응시한 졸업생이 유일한 만점자였습니다. 대학 재학 중 재수를 한 인문계열 반수생 김선우 씨가 유일한 만점자였으며, 김 씨는 고려대 행정학과에 다니다 수능을 다시 보고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올해 만점자는 재학생이 2명이고 재수생이 1명이었습니다.
재학생 2명은 모두 수시 전형에서 의대를 지원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한 명은 최수혁 군으로 포항제철고 3학년에 재학 중이었으며, 다른 학생 권 모양은 현대청운고 3학년생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양은 실명 비공개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최 군의 경우 국어 '언어와 매체', 수학 '미적분', 탐구 '물리학 1'과 '지구과학 1'을 선택했습니다.
권양은 국어'언어와 매체', 수학 '미적분', 탐구 '화학 1'과 '생명과학 2'를 선택했습니다.
최 군과 권양 모두 수시 전형에서 서울대 의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등 의과대학에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으로 지원서를 제출, 모두 수시 1단계 전형에 합격했습니다.
성적 통지 및 성적증명서 발급 안내
만점자 발표와 별개로 우리 수험생들은 성적 통지표를 12월 9일부터 교부하오니,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여 발급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온라인 성적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므로 발급이 가능한 날짜부터 사이트를 확인하고 발급하세요.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정시에서 총 3회의 복수지원이 있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가, 나군에 밀집해 있으므로 이곳에서 합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다군 모집 대학 수와 모집인원이 적고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기 때문입니다. 복수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여 본인의 점수에 맞춰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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