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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피자 물고 가는 쥐' 영상 올려 인생 역전한 美 남성

by 트렌드 꼬마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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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물고 가는 쥐 인생 역전한 남성
< '피자 물고 가는 쥐' 인생 역전한 남성 >

 

여러분~ 미국에서 '피자를 물고 가는 쥐' 영상을 찍었다가 인생 역전에 성공한 남성의 사연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2022년 12월 13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LA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맷 리틀(41)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리틀은 2003년 펜 주립 대학을 졸업하고 생계를 위해 닥치는 대로 일해야만 했습니다. 졸업하자마자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아가려 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각종 아르바이트부터 스탠딩 코미디까지 여러 일을 전전하던 맷은 12년이 흐른 2015년, 그가 34살에 일주일 중 이틀은 시민 극단의 연주자로 사나흘은 바텐더, 일요일 밤에는 스탠딩 코미디언으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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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리틀은 스탠딩 코미디쇼가 끝난 직후 동료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지하철 계단을 내려가다 특별한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바로 계단에서 쥐가 자신의 몸보다 훨씬 큰 피자를 질질 끌며 내려가고 있었던 것이죠. 그전까지 단 한 번도 휴대전화로 영상을 찍은 적이 없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재빠르게 촬영해야겠다고 생각했다네요.

 

그 광경을 설명해도 친구들이 믿어줄 리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리틀이 처음 이 영상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 후 친구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릴 것을 권유했고 그렇게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은 지금까지 무려 12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 피자를 물고 계단을 내려가고 있는 쥐 : Matt Little 유튜브 영상 >

 

바로 위의 영상인데요, 이 영상으로 리틀의 메일함은 영상을 공유해달라는 수십 통의 연락으로 넘쳐났으며 나중에는 CBS 뉴스와 GQ에서도 연락이 오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리틀은 '피자를 물고 가는 쥐' 영상 인기에 서둘러 저작권을 등록했고 제삼자 사용 허가권을 확보하였습니다. 기업들은 TV 광고와 행사 포스터 등에 피자 쥐 영상을 쓰기 위해 리틀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 리틀은 "피자 쥐 영상은 쏠쏠한 부수입"이라며 "언젠가 LA의 집 계약금을 내는 데 쓰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만약 피자 쥐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리틀은 현재 당시의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쥐 때문에 뉴욕시는 이른바 '쥐 황제'(rats czar)라고 불리는 '설치류 경감 책임자' 채용 공고를 내고 해당 지객에 연봉 12만~17만 달러(약 1억 6000만~2억 2000만 원)를 책정해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을 목격한다면 바로 스마트폰을 꺼내서 촬영해 보세요~ 혹시 모르지 않을까요. 리틀씨보다 더 엄청난 저작권으로 수입을 얻게 되면 강남에 아파트를 살 수 있을지도... 아, 전 리틀씨보다 충격적인 건 뉴욕시에 쥐들이 그 정도로 많다는 사실이었네요. ㅎㄷㄷ

 

오늘도 블로그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맷 리틀의 인생을 바꿔준 '피자 줘'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UPXUG8q4j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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