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핫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관련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웹툰 원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영 3주 만에 시청률 20%를 넘기며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16부작이므로 시청률이 30%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짧은 드라마가 아니었다면 충분히 30% 이상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흥행에 충분히 성공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재벌집 막내아들은 순양 그룹을 삼성을 대영 그룹은 현대를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이런 대기업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많이 변하였고 오히려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기업의 인물들과 역사를 알게 되어 더 좋았습니다. 기업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기업명을 바꾸었겠지만 반대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연기력이 미쳤다.'라는 평을 많이 받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웹툰으로 인정받은 시나리오도 탄탄하지만 베테랑 연기자들도 드라마 흥행에 한 몫하고 있습니다. 단연 재벌집 막내아들 진양철 회장의 소름 돋는 연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된 장면에서 진양철 회장의 '섬망 증상'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연 섬망 증상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섬망은 날짜, 장소, 사람에 대한 정확한 인식의 기복을 보이는 정신병적 질환으로 주의력 저하, 언어력 저하 등 인지 기능 전반의 장애가 동반된다고 합니다. 환각을 보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며 수면장애를 겪기도 하는데 자칫 치매와 혼동할 수 있습니다. 섬망은 갑자기 발생해 증상 변동폭이 큰 편이며, 그 원인이 교정되면 수일 이내에 회복된다고 합니다. 반면 치매는 수개월 동안 증상이 생기며 증상은 큰 변동 없이 일정한 편입니다.
오히려 섬망이 드라마 때문에 부풀려져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인 줄 알았지만 전체 병원 입원 환자의 10%~15%가 섬망을 경험할 정도로 흔히 발생하고 원인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수술한 직후의 환자나 노인에게서 자주 볼 수도 있고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 또는 금단 상태에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섬망을 치매 등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혈액 검사, 요검사, 뇌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 공명 영상(MRI) 촬영, 뇌척수액 검사, 뇌파 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료를 위해서 환자에게 친숙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가족이 간호하거나 평소에 사용하는 물건을 가까이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환자에게 오늘의 날짜와 상황, 장소 등을 알려주며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은 치료법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드라마에서처럼 환자가 심하게 초조와 흥분 상태에 있으면 소량의 향정신성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데 다만 약물 부작용에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진정제나 수면제의 사용은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본인의 목숨과 바꾼 2시간.. 보신 분들은 아시겠네요~
이상은 화제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나온 섬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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