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 정보

내년에도 '슬로우플레이션(Slowflation)' 지속 저성장+고물가 이유

by 트렌드 꼬마 2022. 12. 19.
반응형

내년에도 슬로우플레이션 지속 저성장 고물가
< 내년에도 슬로우 플레이션 지속 저성장 고물가 >

 

우리나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점차 둔화되고 있지만, 경제 성장세 둔화(저성장)와 고물가가 맞물리는 '슬로우 플레이션(Slowflation)' 현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럼 '슬로우플레이션(Slowflation)'이란 무엇일까요?

반응형

슬로우플레이션은 슬로(slow)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경기 회보 속도가 더딘 가운데 소비자 물가가 치솟는 현상입니다. 슬로우플레이션은 경제 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태인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보다는 경기 침체 강도가 덜 심각하지만 경제 전반에 상당한 충격이 뒤따른다고 합니다.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심화로 글로벌 경제가 슬로우플레이션에 빠졌다는 진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은 2021년 경기 흐름을 놓고 1970년대 포착된 스태크플레이션보다는 경기 침체 수위가 낮은 슬로우플레이션 양상에 더 가깝다고 평가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 징후는 점점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3분기 4.9%의 '성장률 쇼크'를 기록했고 미국 등의 성장 전망치도 낮춰지고 있습니다. 국내 역시 생산자물가가 10년 만에 최고 폭 상승하며 슬로우플레이션 문턱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 경제연구원은 18일 발표한 '슬로우플레이션 진행 중인 국내 경제' 보고서에서 "근원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기대 인플레이션도 4%를 웃돌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추세적 하락 기대에도 불구하고 향후 물가상승률 자체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저성장 고금리 슬로우플레이션
< 저성장 고금리 슬로우플레이션 >

'소비자물가 상승률 지속석 지수'는 물가상승의 지속성을 위해 연구원이 측정하였는데 이 값이 1에 가까울수록 물가 상승률의 지속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측정 결과, 올해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 지수는 0.81포인트(p)로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다만 올해 3분기에는 0.1p 내린 0.71p로 집계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상승률 지속성 지수는 최근까지 상승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경기 침체로 국내 수출 경기가 급속히 하강하고, 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결론은, 저성장+고금리=슬로우플레이션 공식을 갖게 된 것이죠.

 

 

연구원은 "불필요한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수급 불안 품목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고, 유통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관행을 단속해야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소비자물가의 평균적인 수준뿐만 아니라 개별 체감 물가와의 괴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동시에 식료품 가격 안정 등 가격 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도 필요하다"며 "정책 당국은 민간과의 소통을 통해 경제주체의 기대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년도 저성장과 고금리에 자영업자와 기업 모두 쉽지 않은 해가 될 거 같습니다. 추운 날씨지만 오늘도 모두 파이팅하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블로그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