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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유명 수학 강사 현우진 "인터넷 쓰레기들"..'일타 스캔들' 홍보 루머

by 트렌드 꼬마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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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진 "인터넷 쓰레기들"..'일타 스캔들'홍보 루머
< 현우진 "인터넷 쓰레기들".. '일타 스캔들'홍보 루머 >

고등학교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수능 수학 일타 강사'로 유명한 메가스터디 현우진 선생님이 tvN에 방송되는 '일타 스캔들' 홍보에 나섰다가 루머를 퍼트린 누리꾼에게 분노했습니다.

 

정말 너무나 유명한 분이고 강의도 연봉도 어마어마하신 분인데 여러분들도 내용을 확인하신다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우선 모르는 분들을 위해 현우진이란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면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수학과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수학 강사로 메가스터디에 합류했습니다. 학원가에서 대표적인 인기 강사로 꼽힙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88년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현 씨는 200억 원대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의료 이외에 직접 제작한 교재 판매 수익도 매년 수백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은 14일 인스타그램에 tvN '일타 스캔들'을 위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시청해 주세요"라며 '일타 스캔들'방송 설명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우진 인스타그램 캡처
< 현우진 인스타그램 캡처 >

별다른 설명은 없었지만 누리꾼들은 tvN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1조원의 남자' 일타 수학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로맨스를 그리는 만큼 현우진이 정경호에게 자문을 해주지 않았을까 추정했습니다.

 

현우진은 예상치 못한 드라마 홍보에 한 누리꾼은 "이왜진(이게 왜 진짜?)"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한 트위터리안은 15일 "현우진이 ('일타 스캔들'에) 자문해 줬다. 그런데 웃긴 게 제작진이 처음에 자문 부탁했을 땐 안 한다고 했다가 정경호가 역 맡았다니까 하겠다고 했다 함"이라고 적었다. 해당 글은 8,000회가량 리트윗되며 퍼졌습니다.

 

이에 현우진은 16일 자신의 SNS에 해당 글을 캡처해 올리며 "트위터 역시 사이언스. 현생이 없어서 일기장처럼 소설 쓰는 듯"이라며 "일단 허위사실이라 고소 진행해 보고 게시자의 의견 및 진술 경청해 보겠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수업과 관련 없는 방식으로의 자문, 문의, 경험 공유 등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좋은 마음으로 진행한 자문이었고 결국엔 인터넷 쓰레기들이 의지를 꺾어 버린다"며 "방송 출연은 당연히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아울러 현우진은 "작가, 제작사 등 관계자 모두에게 본격 이의 제기 및 정황에 대한 서면 받겠다. 역시 경험은 돈 주고 사는 게 아니라 무료여서 이런 일이 발생한 듯하다"며 '일타 스캔들' 측에도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루머를 만들어낸 트위터리안은 글과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현우진은 "용서받는 법. 본인 연락처 및 사건 경위 자필로 써서 보내시면 됩니다. 4시간 드려요" "계정 삭제한다고 될 일이 아니에요. 이미 트위터 흔적 전체 채증 완료"라는 글을 이어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tvN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 '일타 스캔들'은 캐스팅 및 촬영 등 본격 제작이 진행되기 전 대본 집필 단계에서 여러 학원관계자 및 강사님들께 인터뷰를 진행하여 도움을 받았다. 현우진 선생님도 바쁘신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통해 도움을 주신 바 있다" 면서 "현재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인 점 참고 부탁드리겠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악플 작성자가 꼭 잡혀서 앞으로 이러한 일들로 피해보는 이가 없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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