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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연예계 병역비리 의혹, 가수 라비와 20대 배우 등 포함

by 트렌드 꼬마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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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병역비리 의혹, 가수 라비와 20대 배우 등 관여
< 연예계 병역비리 의혹, 가수 라비와 20대 배우 등 관여 >

최근 병역 비리와 관련된 내용들이 이슈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병역 비리에 휩싸인 가수 라비로 인해 여파가 연예계와 그 이상으로 번질 조짐인데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2일 경향신문은 유명 아이돌 래퍼 A 씨가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을 통해 병역 등급을 조정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로커 일당은 특정 병원을 지정해 뇌전증 등 증상을 거짓으로 받게 해 병역 면제 혹은 병역 등급을 조정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브로커 일당은 래퍼 A 씨의 병역 감면으로 실적 홍보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A씨가 가수 라비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브로커 휴대폰 포렌식 조사에서 라비의 병역 판정 관련 서류 등이 발견되었는데 라비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라비 소속사는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란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진 않았으나 라비를 향한 대중의 분노는 거셉니다.

 

더불어 라비가 과거 KBS2 '1박 2일' 하차 당시 흘렸던 눈물과 손 편지 등이 재조명 돼 '거짓쇼'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가수 라비뿐만 아니라 브로커 일당이 관리한 명단에 20대 배우 외에도 다 연예인들이 허위로 신체 등급을 조정했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라비로 인해 과거 병역 비리 논란에 휩싸였던 연예인들까지 조명되고 있습니다. 다시 촉발된 병역 비리 사건이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될지 지켜볼 문제입니다.

 

 

 

앞서 경향신문에서 발표한 내용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 병역 브로커, 특정 의사 콕 찍어 예약까지 대리... 유명 아이돌 래퍼도 고객 "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서울 소재 한 대형병원 신경과 의사를 지정해 의뢰인에게 소개한 뒤 진료 예약까지 대신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 의사가 진단에서 약 처방까지 모두 도맡았으며, 이 의사로부터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의뢰인 진술을 확보했다. 브로커 일당은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도 자신을 통해 병역을 감면받았다고 실적을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A 씨는 2020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상황에 놓이자 병역을 연기하려고 네이버 지식인에 문의글을 올렸다. 그러자 브로커 구모 씨가 자신의 명함을 답글로 단 뒤 A 씨를 카페로 불렀다. 구 씨는 A 씨에게 "병역 면제를 시켜주겠다"며 병역 면탈을 제안했다. 구 씨가 소개하는 병원에서 뇌전증 진단을 받은 뒤 이를 근거로 4급 처분을 받고, 이후 약 처방 기록으로 복무 중단 신청을 해 5급 면제를 받는 방법이었다.

 

구 씨는 A 씨에게 서울 B병원의 C 모 교수의 진료를 받으라고 했다. 병원 예약도 구 씨가 대신했다. A 씨는 C교수의 진료를 받으면서 구 씨가 일러준 대로 뇌파 검사 중 허벅지를 꼬집어 뇌전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A 씨는 2년간 C교수에게서 약을 처방받은 뒤 이를 근거로 지난해 6월 병역면제 처분을 받았다. A 씨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구 씨가 (의사까지) 연결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했다. A 씨는 최근 병역면탈 혐의 피의자로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해 이 같은 내용을 모두 진술했다.

 

이에 대해 B병원 관계자는 "(해당 교수는) 브로커 구 씨와 전혀 모르는 사이고, 검찰에 소환된 적도 없다"면서 "뇌전증은 돌발적으로 발작을 일으키기 때문에 마음만 먹고 속이려고 하면 의료진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라고 했다.

 

구 씨는 다른 상담 과정에서 의사들과의 커넥션을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이 확보한 구 씨의 상담 녹취록에서 구 씨는 "병원을 당연히 지정해 주고 의사도 지정이 된다. 저희가 시키는 대로 하면 의사가 4급, 5급 진단을 내린다"라고 했다. 구 씨와 함께 중개인 활동을 한 김 모 씨는 의사에게 억대의 개런티를 준다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 일당이 의료계에 로비를 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구 씨는 유명인들과 법조계 자녀들의 신체등급도 낮췄다고 홍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지인 D씨도 구 씨에게서 병역 면탈 관련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 과정에서 구 씨가 "레퍼 E씨도 나를 통해 4급을 팠다고"라고 말하는 것이다. E 씨는 군 입대를 이유로 지난해 5월 TV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가 같은 해 9월 복귀했다. 이후 10월 "건강상의 이유"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예전부터 병역 비리에 대한 내용은 잠잠할 때마다 하나씩 터지는 병역비리 사건이네요. 1900년대 추방당해서 들어오지도 못하는 유승준 씨, 군대 두 번 다녀온 싸이 등 이번에는 또 어떤 스타가 병역 비리와 관련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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